꿈을 찾는 것이 아니다.

돌덩이를 조금씩 깍아내려가면서 결국 조각상이 되어가는 것처럼, 조금씩 구체적으로 선명해지는 것이다.

혹자는 일찍이 그 꿈을 찾았다고 한다. 그것은 그의 꿈이 아닌 다른 이의 꿈이거나, 엉성한 돌을 보고 일찍이 다른 형상과 닮았다고 착각을 한 것이다.

결국 꿈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금씩 다듬어가며 선명해지기 때문에 일찍 찾을 수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힘의 강약을 조절하여 얼마나 더 잘 다듬느냐만 선택을 할 수 있다. 덧붙일수는 없다. 오직 깍아내릴때만이 꿈을 점차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