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의 도전은 멋있습니다. 그리고 도전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만 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원을 굴려 빨간 화살표가 나에게 왔을때, 보상을 받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만약 원이 지구처럼 크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원 굴리기를 포기한다.
보상이 올때까지 굴린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저 원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상을 받는 이치입니다. 여러분들은 너무나 8282 성공을 하고 싶어서 보상이 금방 올것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듭니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상의 굴레는 지구만큼 큽니다.

도전은 하되 보상을 너무 성급하게 바라면 안됩니다. 여기서 보상은 성공을 뜻하기도 합니다.

언론과 SNS, 그리고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을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다가 아이템 하나를 발굴해서 몇억 혹은 몇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를 보고 많은 젊은 친구들이 도전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무모한 도전이자, 묻지마 도전입니다.

네 저도 빨리 성공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잘된다는 혹은 유망하다는 사업분야에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쇼핑몰입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쇼핑몰을 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약 3번째 쇼핑몰 도전에서 수익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분명 돈은 벌었지만 애매한 금액을 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더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더 노력했지만 그 금액을 벗어나긴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성공이 목말랐던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집안에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고, 아들이 하나여서 집안을 책임져야할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성공은 급했습니다. 부모님께 짜잔하고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저는 쇼핑몰을 팔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큰 돈을 번다면 당연히 가지고 있었겠지만 애매한 돈은 성에 안찼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닐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장을 다녀도 승진할 기미가 안보였고, 다닌지 2년 밖에 안된 나는 급여도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회사에서 비전이 안보인다는 명목하에 그만두기 일쑤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직장가서 한우물을 판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랬습니다. 저는 제 앞에 일이 나타나면 온 몸을 불태워 일에 집중했고, 단기간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던져버리고 다른 것으로 갈아치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보상의 굴레’라는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습니다.
무엇이든 하다보면 정체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일전에 ‘달인’이라는 책을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이 부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어떤날은 잘 되고, 어떤 날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에 매출이 떨어졌다고 안달볶달 나서 장사를 접어버리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직장을 다니며 미래 비전이나 승진 혹은 월급 때문에 급해져서 무작정 이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게 남보다 야근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승진에 떨어져서 홧김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장이 사람보는 눈이 없어. 이 직장은 뻔해’ 하지만 그 회사는 업계 1위로 아직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틀린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성공을 하고 싶다’ 인가요? ‘성공을 빨리 하고 싶다’인가요?

조급한 마음 때문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벗어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