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를 찾게해 주는 노래~

결코 우리는 대단하지 않다.

정자 수십억 마리
모두 살아서 꿈틀거리는데
불쌍한 노아 그 엄청난 격변에서 벗어나
감히 살려고 발버둥치네.
수십억 마리 가운데
하나가 살아남아서
셰익스피어나 또 다른 뉴턴 혹은 새로운 존 던이
될 수도 있었건만,
그 하나가 하필 나였다니.
부끄럽도다. 더 나은 형제들을 물리치고
다들 밖에 남아 있는데 혼자서 방주를 차지하다니!
아, 심술궃은 호문쿨루스(16~17세기 의학 이론에서 정자 속에 있다고 믿었던 미소한 인체)여.
우리 모두를 위해 조용히 죽었어야지!

올더스 헉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