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더독입니다.
이번 영상은 스타트업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일반분들도 도움이 되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한 학생의 한 권의 노트에서 퍼진 이야기입니다.
이 노트의 내용은 피터 틸이라는 사람의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블레이크 매스터스라는 학생이 이 강의를 꼼꼼히 기록했고, 그 노트가 인기를 얻어 학교밖까지 퍼지게 된거죠.
결국 피터 틸은 블레이크 매스터스라는 학생과 함께 그 노트를 수정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으로 엮었고 그렇게 해서 제로 투 원이라는 책이 탄생했습니다.

이분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피터 틸은 페이팔의 창립자이며 벤처 투자자입니다. 
손정의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에 알려진 벤처만 해도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옐프 등이고 그외 수백개의 벤처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피터 틸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관련 강의를 하며 학생들이 학교의 전공이 정해주는 진로를 넘어서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더 넓은 미래를 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해줍니다.
스탠포드 학생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 지식을 사용할 수 있게 한것에 감사하며 중요한 3가지 원칙을 공유하겠습니다.

첫 번째 원칙 : 0에서 1로
만약에 타자기가 있는데 이 타자기를 보고 100개의 타자기를 만들거나 조금 더 개선해서 만들면 돈을 벌게 됩니다.
이 발전은 1에서 N으로 진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새로운 타자기 즉, 컴퓨터를 만들어서 판다면 그 발전은 0에서 1로 진보하는 것입니다.
사업이 크게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새로운 것을 해야 됩니다.
0에서 1로 진보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것을 수직적 진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조금 개선하거나 똑같이 카피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1에서 N으로 진보한 것입니다.
이것을 수평적 진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것 그리고 새로운 것과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성공했다해도 그렇게 큰 성공은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다준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 누구도 컴퓨터 운영 체제를 만들어서 제2의 빌 게이츠가 될 수 없고, 검색엔진을 만들어서 제2의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이 될 수 없으며 또 다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제2의 마크 저커버그가 될 수도 없습니다.
이들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작 이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0에서 1로 진보했기 때문에 크게 성공한 것이고 이것을 똑같이 따라 한다면, 1에서 N으로 진보했기 때문이죠.

두 번째 원칙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미국을 대표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경쟁이라는 것 때문에 사회주의자들처럼 가난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경쟁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뼛속 깊이 새겨져 있고, 경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경쟁에 싸워 이기는 것을 숭고한 것처럼 인식되기까지 합니다.

학생들에게 교육시스템은 경쟁에 대한 우리의 집착을 반영하면서도 부추기기까지 합니다.
성적이라는게 각 학생의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절대적인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은 지위와 자격을 얻게 되죠.

학생의 재능이나 의사와는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과목을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죠. 
그 결과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맞지 않는 학생들은 열등감까지 느끼게 되고, 시험이나 과제와 같은 전형적인 측정 방식으로 인해서 뛰어난 학생들은 인위적으로 구성된 현실을 기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끼워 맞추게 됩니다.
더 좋은 차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만들고 더 좋은 집으로 비교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으면 만족하게 됩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경쟁을 일으키게 만듭니다.
그 결과 경쟁 속에 갇혀버리고 경쟁을 하면 할수록 얻는 것은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의 중요한 목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교육체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경쟁은 독약과도 같습니다.
경쟁과 자본주의가 완전 반대인 이유는 자본주의는 자본의 축적을 전제로 하지만 완전경쟁 하에서는 경쟁을 통해 이윤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항공사들은 매년 수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립니다.
하지만 2012년도 기준, 평균 편도 요금이 178달러였을 때, 항공사들이 승객 1인당 벌어들인 수익은 
겨우 0.37달러(37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구글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같은 해인 2012년에 구글은 5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매출의 21%가 이익이었습니다.
항공사가 16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이익률로 따지자면 구글이 항공사들보다 100배나 높은 수익을 낸 것이죠.
항공사들은 서로 경쟁하여 티켓 가격을 낮추었고, 구글은 경쟁자가 없습니다. 
게다가 구글은 여러 분야의 사업을 하는데 각각의 사업은 대부분 시장을 개별적으로 지배하는 입장이라서 경쟁하지 않고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구글의 현재 가치는 미국의 모든 항공사의 가치를 합친 것보다 3배나 큰 이유입니다.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에서 대부분 독점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검색하면 당연히 구글을 떠올립니다.
검색 엔진 분야에서 마땅한 경쟁사가 없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큰 성공을 원한다면 독점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러분 외에 다른 대안이 없게끔 말이죠.

세번째 원칙 :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세울 당시 그의 비전은 온라인 소매점을 모두 먹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용의주도하게도 책에서부터 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마존은 작은 시장에 집중했고, 책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이었죠.
기존에 서점들은 잘 팔리는 책들을 위주로 가져다 놓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였죠.
그리고 그것은 또한 진열도 못한 출판사들에게는 손실로 다가옵니다.
아마존은 온라인서점을 함으로써 0에서 1로 진보했고,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성공을 거둔 후에는 아마존은 책과 비슷한 CD,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같은 시장을 공략하며 확장했고 그리고 천천히 다른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팔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피터 틸은 큰 시장을 노리지 않았습니다.
ebay에서 매출이 높은 파워셀러들을 위주로 공략했습니다.
제품에 관심도 없는 수백만명에게 알리려고 애쓰기보다 정말로 우리 제품이 필요한 몇천명의 사람들에게 집중한 것입니다.
고객들이 구매할 때 페이팔을 통하여 송금하도록 유도했고, 파워셀러 판매자들은 쉽게 돈을 받았습니다.
페이팔은 이베이의 작은 시장을 지배하면서 천천히 일반 대중들에게 온라인 지불을 이해를 시키고 그 이후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회사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 큰 성공을 하고 싶다면 아무도 집중하지 않는 틈새 시장에 집중해야 합니다.
경쟁이 없거나, 적은 곳에서 문제들을 해결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천천히 비즈니스를 확장하여 시장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다른 큰 물고기에게 잡아 먹힐지도 모르는 큰 연못의 작은 물고기가 되는 대신 작은 연못으로 가서 큰 물고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영상 요약

구체적인 단어로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가치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공식을 따라해서가 아닙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