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하던 도중 서아프리카의 어떤 마을에 머물렀습니다. 빵집을 짓고 있던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마을에선 중장비없이 빵집을 지어야 했기 때문에 벽돌부터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마을의 아이들도 모두 나서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맨발로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한 아이만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한짝만 신고 있었습니다. 열살 정도 되어보이는 이 아이를 ‘양말 한짝’이라고 불렀습니다.